수술 후 간호 목적
- 수술과 마취 후 환자의 심혈관계, 신경계, 수액과 전해질 균형의 사정 및 감시를 하여 빠른 회복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 환자와 그 가족을 지지하여 편안하게 하여 주기 위함이다.
- 수술 후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령, 비만정도, 영양상태, 비뇨기 상태, 심리적 상태, 탈수 상태, 검사결과, 감염 정도
수술 후 간호방법
1. 환자이동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져야 하므로 병실침대, 각종기구 및 기계 등을 병실에 준비하여 놓는다.
2. 수술실에서 병실로 돌아오면 마취, 수술명에 따른 적절한 체위를 취해주고 침상난간을 올려준다.
3. 의식이 명료한 지 확인 후 수술이 끝난 것을 알리고 환자에게 부착된 관이나 도뇨관에 대해 설명한다.
4. 빠른 회복을 위해 심호흡, 기침, 객담배출, 체위변경에 대해 교육한다.
5. 모든 배액관의 종류와 기능을 확인한다. 필요시 흡인기를 연결하고 배출 액의 양상을 관찰하여 기록한다.
6. 환자가 마취에서 회복되는 동안 활력징후는 처방에 따라 안정될 때까지 측정한다.
7. 의식상태는 무의식에서부터 정상으로 깨어나게 되는데 의식의 변화는 위험한 일이므로 주의 깊게 관찰한다.
8. 수술 후 초기에 섭취량과 배설량을 측정하는 것은 중요하므로 측정 목적을 설명하고, 불균형 증상이 있는지 사정한다.
9. IV용액의 주입속도가 정확한지 확인한다.
10. 처방에 따라 활력징후를 측정한다. 지속적인 체온상승은 감염을 의미하며 담당의에게 알리고 알맞은 간호수행을 시행한다.
11. 드레싱 부위를 자주 관찰하고 수술 부위의 감염예방을 위하여 외과적 무균법을 지킨다.
12. 의사의 처방에 따라 조기이상을 하도록 하여 빠른 회복을 도모한다.
13. 체위변경은 신체를 편안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모하여 폐울혈을 방지한다.
14. 처방에 따른 식이를 조절하고 장 수술환자는 Gas Passing 및 배변 여부를 확인한다(청진기로 bowel sound를 확인).
15. 간호계획에 가족을 포함시켜 환자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도록 한 다.
간호사정 및 중재
1. 호흡기계
< 간호사정 >
# 기도 개방성 사정
- 휴식 시 호흡패턴을 사정하며 호흡음을 듣는다.
- 전신마취제와 마약성 진통제의 영향으로 호흡충동과 깊이가 감소되고, 저산소증이 나타날 수 있다.
- 저산소증의 임상증상: 혼돈, 안절부절못함, 창백한 피부, 맥박 산소계측치 90% 이하, 차가운 피부온도 등
- 수술 후 주요 합병증 : 폐 확장 감소, 무기폐(폐포 허탈, 정체된 분비물 흡인 등)
< 간호중재 >
- 인두반사가 회복될 때까지 머리를 비스듬히 하거나 측위를 취하여 질식을 방지하고 산소 공급을 시작한다.
- 이러한 방법에 의해 기도의 개방성이 유지되지 않는다면 인공기도 를 삽입한다. 무의식 환자에게는 구강기도를 선택하고, 의식이 있는 환자에게는 비강기도를 선택한다.
- 심호흡, 기침, 객담 배출, 체위변경, 폐활량계 재호흡기(inspirometer) 대해 재교육한 후 직접 시범을 보이도록 한다.
2. 순환기계
< 간호사정 >
- 병원 지침에 따라 활력징후, 피부색, 체온을 사정한다. 환자의 피부, 특히 입술과 손톱의 색깔을 사정하고 출혈, 쇼크, 심장정지, 저혈압 등을 사정한다.
- 수술을 하는 동안 대상자는 움직이지 못하고, 신체의 여러 부분에 압 박이 가해져 순환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대상자의 팔과 다리의 허약감, 순환상태, 무감각을 평가해야 한다.
< 간호중재 >
- 수술 후에는 혈전생성과 색전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환자에게 가능하 면 침상에서 벗어나 빨리 걷도록 격려한다.
- 정맥귀환을 증가시키기 위해 연속적인 압박 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
- 환의 및 드레싱을 관찰하여 출혈 여부를 보고 수술 중에 상실한 수액 량이 적절하게 보충되는지 확인한다.
3. 신경계
< 간호사정 >
- 첫 24시간 동안 대상자의 의식 수준, 지남력과 마취 잔류 효과를 사정한다.
- 자극의 반응 여부를 사정한다.
< 간호중재 >
-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어도 혼동 및 진정 상태가 지속되므로 침대의 난간을 올려주고 필요시 환자를 억제한다.
4. 수분과 전해질 균형
< 간호사정 >
- 모든 정맥라인의 개존성과 주입될 수액의 종류, 주입속도를 확인해야 한다.
- 주입된 수액량과 배설량을 측정 기록하며 수액과 전해질의 불균형이 있는지 관찰한다.
- 부종, 소변 배설량, 건조한 피부, 피부의 탄력성에 대해 세밀히 관찰하여 수분의 과다 또는 결핍의 징후를 사정한다.
- 모든 튜브와 흡인기구로부터 배액량, 농도, 색깔을 사정하고 수혈을 받는 경우 수혈로 인한 부작용이 있는지 사정한다.
< 간호중재 >
- 소화 기능이 정상이 될 때까지 금식을 유지하며 시간당 소변량이 30~50ml 이상 되도록 수액 및 전해질을 공급한다.
- 척추마취의 경우 치골 상부를 관찰하여 방광의 팽만을 확인한다.
- 마취로 인해 소변이 억압되거나 정체되고 있지 않은지 관찰한다.
5. 위장관계
< 간호사정 >
- 오심, 구토 : 통증자가 조절장치(PCA)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뇌압상 승, 흡인의 위험 증가
- 처방에 따른 식이를 조절하고, 장 수술 환자는 gas out 및 배변여부를 확인한다.
< 간호중재 >
- 항구토제를 투여한다.
- 움직임을 줄이고, 통증을 조절한다.
6. 불편감과 통증
< 간호사정 >
- 동통 여부를 관찰한다. 외과수술의 경과인지, 합병증(폐색전 또는 기 흉 등)의 결과인지를 평가한다.
- 환자의 통증행위를 관찰하고, 통증을 악화시키는 요인, 통증의 질, 통 증의 심한 정도, 통증의 지속 정도, 통증이 미치는 부위와 같은 통증의 특 성을 알아야 한다.
< 간호중재 >
- 기본적인 안위를 제공하여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 인지된 통증과 관련된 환자의 두려움을 확인하고 환자의 불편감은 일시적이며 투약으로 경감될 수 있음을 환자에게 인지시킨다.
- 호흡 조절 등 이완요법을 교육한다.
- 정확한 시간에 처방된 진통제를 투여한다.
7. 수술 부위 사정
< 간호사정 >
- 계속되는 미열, 장액성 삼출물, 농성 삼출물이 있는지 수술부위 상처 및 튜브 삽입부위를 사정한다.
< 간호중재 >
- 정규적으로 드레싱을 관찰한다.
- 상처에서의 배액량과 형태를 기록한다.